정책제안
** 제안 배경 및 필요성
▸군산은 이미 ‘시간여행 축제’를 통해 레트로 도시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확립하였으며, 경암동 철길마을, 근대역사문화거리, 진포해양공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
▸그러나 현재 관광은 대부분 당일치기에 머물고 있어 지역경제 파급력이 제한적이며, 저녁 시간 이후 활력이 부족함.
▸충남 보령·서천의 ‘레트로 낭만열차’는 전 좌석 매진 등 큰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유사 모델을 군산에 적용할 경우 서울·수도권 중장년층 및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가 용이함.
▸군산역 중심의 시간여행 열차 도입은 도시의 상징성과 관광 인프라를 재활성화하며, 관광도시 → 체류도시 → 정주도시 전환에 마중물이 될 수 있음.
▸군산역은 장항선, 서해선의 주요 거점역이지만 익산, 전주, 정읍 등 전북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활용도가 미흡함. 서해선 KTX가 곧 개통됨에 따라 철도 인프라를 통한 관광 자원 확충에 힘써야 함.
** 제안 내용
1. 군산 시간여행 열차(가칭 군산레일로드) 운영
∙코레일과 협업하여 수도권~군산 장항선 복선전철 구간에 주말/공휴일 한정 테마열차 운행
∙기차 외부 래핑(레트로 디자인) 및 내부 콘텐츠 구성 (군산 스토리, 근대유물, 영상 등)
∙현재 운행 중인 서해금빛열차와 연계해도 좋음
∙열차 내 레트로 체험 프로그램 도입 (교복 입기, 옛날 간식 체험, 추억의 감성 프로그램)
2. 군산역 중심 환승·환대 플랫폼 조성
∙군산역 일대를 레트로 감성의 환영공간으로 재단장 (시간여행 안내소, 군산 특산물 미니 전시관 등)
∙도보 투어 중심 마을버스, 자전거, 전기 셔틀 도입
∙현재 군산시에서 운영 중인 “군산시티투어버스”와 연계
∙향후 군산역 앞에 신축 예정인 “군산원협”과 연계하여 “짬뽕라면”전시관 및 판매
3. 군산 시간여행 투어 루트 및 프로그램 (예시)
4. 정주여건 개선 연계
∙체류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공공와이파이 확대,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야간 안전조명 설치 등 병행
∙인근 상가 및 청년몰과 연계해 지역 주민 고용 확대
∙군산역 인근 금강수변산책로(자전거길 포함)에서 근대역사거리(군산 내항)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원-포트 산책로” 조성, 새로운 관광 체험 프로그램 개설 (군산 자전거 투어, 맨발길 체험 등)
** 기대효과
∙기차여행 컨셉으로 기존의 “수재맥주 축제”, “시간여행 축재”와 연계한 관광객 증대 효과
∙당일치기 관광에서 체류형으로의 전환 → 1인당 소비 증가
∙기차+도보+시티투어버스의 친환경 도시관광 모델 정착
∙도시브랜딩 강화: ‘근대와 레트로가 공존하는 도시 군산’ 이미지 확산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 참여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을 통한 정주 인프라 개선 → 시민 삶의 질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