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작성자 ***
작성일21.10.26
조회수613
근대건축관에 관람하러 갔다가 매우 불친절한 근무자로 인해 굉장히 화가 나고 어이가 없었으며, 이로 인해 군산에 관광을 오는 관광객들에게 군산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우려하여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조치를 취해주십사 긴 글을 올립니다.
오늘 아이들을 데리고 근대건축관에 관람을 갔습니다. 어른 2명에 아이들 7명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관람 수가 제한된 것은 알고 있었으나, 근대건축관 입구에는 몇 명만 들어갈 수 있는지 설명 하나 붙어 있지 않아 우선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손소독기와 안내카운터가 있었지만 아무도 없었기에 우선 아이들과 들어가서 손소독을 했습니다.
그러자 안쪽에서 바로 근무자 한 분이 오셨는데, 다짜고짜 저희에게 “다들 나가시라.” 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는 안심콜을 하시고 한 사람씩 문자를 확인해야 들어올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어른 2명이 먼저 들어와서 안심콜을 한 상태였기에 밖에는 아이들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밖에 있는 아이들이 걱정되고, 안심콜을 잘 하고 있는지 입구에서 같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근무자분께서 저보고 안으로 들어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알았다고 대답하고 아이들하고 같이 들어가려고 옆에 서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분이 저를 확 잡아끌었고 화를 내시면서 “이건 제 일이니까 제가 알아서 할께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충분히 저한테 얘기를 해도 되는 상황이었고, 제가 거기에서 기다려도 아무런 문제가 될 일이 아니었는데도 말이죠.
솔직히 기분이 얼떨떨하고 화도 났지만,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참고 건축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희 아이들 중 1명이 핸드폰이 없어서 안심콜을 못하게 되니, 안에서 명부를 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른이 명부를 쓰고 있는데 저희한테 또 화를 내시더라구요.
“지금 단체 관람이 안 되는데 왜 단체로 오셨어요? 박물관 쪽에 신고는 하셨나요? 지금 토요일에도 민원이 자꾸 들어와서 민원을 올린다고 하는데 제가 이렇게 오실 때마다 몇 번이나 설명 드려야 하는건가요?”
말은 조금 다를 순 있지만 이런 말들을 하시면서 대충 이런 식의 말들이었습니다. 저희는 오늘 처음 이 곳에 관람을 하러 온건데, 누가 단체로 관람을 하러 온건지는 모르겠지만 토요일에 있었던 민원으로 화요일에 관람을 하러 온 저희에게 화를 내면서 말하시는 것이 너무 황당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그 근무자의 말투입니다. 근대건축관은 진포해양테마공원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군산에 여행 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중요한 곳에 근무하는 근무자분이 말투는 항상 화가 나 있고, 단 한 순간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지 않았습니다.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부분도 있을텐데, 전후 설명도 없이 무조건 화부터 내시니 관람하러 오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황당한 일입니다.
다음 문제는 근무자의 행동입니다. 충분히 말로 설명하면서 안내를 해 줘도 좋을텐데, 관람하러 오는 저한테 함부로 손을 대시고 저를 확 잡아끄셨습니다. 그 잡아끄는 강도는 안내하는 사람이 잡아끄는 정도 아니고, 싸울 때 잡아끄는 정도였습니다. 관광지에서 안내를 하시는 부누이 이렇게 함부로 다른 사람 몸에 손을 대면서 안내를 하는게 말이 됩니까? 어디 여행을 가도 이런 분을 만나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너무 화가 나고 황당한 마음에 주변 분들이게 이런 일이 있었다고 얘기를 했더니, 다들 그 불친절한 근무자를 알고 계시더군요. 자기 가족들과 관람을 하러 갔는데 아이를 확 밀면서 저쪽으로 가라고 했다, 원래 그 근무자는 말을 함부로 한다 등등. 이런 불친절한 행동들이 오늘 한 번만 있을 거라고는 절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근무자의 근무 태도입니다. 근대건축관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손소독기와 안내카운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입구에 들어갔을 때는 안내하는 분이 자리를 지키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손소독을 하고 있었는데 근무자가 오셔서 하시는 첫마디가 “다들 나가세요.” 였습니다. 본인은 자리를 지키지 않고 있었고, 충분한 설명도 하지 않으면서 관람객에게 하는 첫 마디가 나가라고 합니다. 제가 안내를 하는 사람이라면 손소독을 한 뒤 안심콜을 하고 들어와야 한다 라고 설명을 해야 맞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저희 인원이 9명이었으나 안심콜을 확인한 후에 다 들어오라고 들여보내줬습니다. 하지만 바로 옆에서 명부를 작성하면서 왜 단체로 관람을 하러 왔냐고 따지셨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입구에서 안내를 해 줄 때 단체 관람은 안되니 못 들어오십니다 라던지, 인원을 나눠서 들어와서 관람을 해주세요 라고 안내를 해주면 될 일이 아닙니까? 다 들어오고 나니 왜 단체로 왔냐고 따지는건 너무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관광지 중심에서 이렇게 불친절하고 화를 내시는 분이 관광객들을 안내한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은 일입니다. 또한, 이 근무자가 과연 타 지역에서 오신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게 안내를 할까요? 이런 서비스를 받고 어떤 사람이 군산에 다시 여행을 오고 싶을까요? 담당 부서에서는 이 근무자를 다른 곳으로 보내시거나, 아니면 다시 교육을 시키셔서 다시는 이런 문제가 없도록 조치 취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담당부서 : 박물관관리과 | 담당자 : 박물관관리과 |
작성일 : 21.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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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군산을 방문하셔서 즐겁게 관광하셔야 되는 소중한 시간에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대단히 송구스러워 다시금 진심으로 죄송함을 지면으로 나마 전해드립니다.
❍ 무엇보다 귀하께서 저희 군산 관광의 중심지가 박물관 벨트화지역임을 인지하여 주시고 이 일로 인하여 군산관광 중심지로서의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질책을 헤아려 서비스 향상 친절응대 교육을 시행하여 사람중심의 친절 응대서비스가 생활화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군산시 박물관관리과(454-7872)로 문의하시 면 성심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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