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작은도서관 근처에 살고 있고 책을 좋아해서 몇 년째 구암작은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구암작은도서관 한광순 선생님을 칭찬하고 싶어서 회원가입까지 해가며 이곳에 들어왔습니다.
한광순 선생님께서는 회원이 신청해서 들어오는 새책이 있으면 그 새책에 한해서 처음 읽을 권리를 신청한 회원에게 주십니다. 3-4개월동안 신청받은 책이 한꺼번에 들어와서 분량도 많이 되는데 일일이 책을 신청한 회원이름으로 분류한 다음 회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해서 책을 먼저 읽을 수 있게 해 주십니다.
내가 신청한 책을 내가 먼저 읽을 권리를 주시고 거기다가 책 찾아가 읽으라고 개인적인 전화까지 주시는 분은 구암작은 도서관 한광순 선생님밖에 없을겁니다.
제가 몇 년째 이러한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구암작은도서관 한광순 선생님을 만나기전까지는 읽고 싶은 책은 사서 보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제 선생님 덕분에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도서관에 신청을 해서 읽고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구암작은도서관에는 없지만 시립도서관에 있는 책을 회원이 읽고 싶어하면 선생님께서 기억해 두셨다가 시립도서관 근처에 갈 일이 있을 때 빌려다 주시기도 하신답니다.....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 하시는 선생님을 보면서 감동받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