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작성자 ***
작성일21.12.16
조회수726
12월 08일에 복지혜택 관련해서 상담을 받아보고 싶어 찾아갔는데
업무 담당자가 대체 있기는 한건지 의심이 갈 정도로 이직원 저직원이 번갈아 가면서 서로 이사람에서 저사람에게 말만 전달하고 전달받더니 어떤분이 담당이라며 저에게 해당된다는 2가지 정도만 안내를 해줘서 받고 돌아왔었습니다. 옆에선 여직원 세명이 모여서 신나게 웃으며 수다떨고 있었고요.
그 뒤로 혹시나싶어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혜택을 받을 수 도 있겠다 싶은 제도가 몇가지 있길래 며칠뒤 전화문의를 했었는데 본인이 담당자가 아니라며 잘 모르겠답니다. 그러면서 무슨 제도인지 본인은 잘 모르니 담당자를 찾아보고 전화를 주겠다길래 제가 또 친절히 설명까지 해줬는데도 잘 모르길래, 말하면서도 참 구차스럽게 느껴져서 혜택 안받고말지싶어 그냥 놔두라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던 중 12월 15일 어제 "자산형성지원사업"이라는 좋은 제도가 있는걸 알게되었고, 오후 2시 전화문의를 했더니 이나희(??)씨라는 직원이 받았는데 정확한 답변이 어려우니 출장중인 담당자가 들어오면 메모 남겨주겠다며 알려달라기에 휴대폰번호와 이름을 불러주었습니다.
12월 16일 오늘 3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문의를 했는데 어느 남자분이 전화를 받았고 자산형성지원사업 제도 문의한다고 하니 본인은 담당자가 아니라며 전화를 돌려줍니다. 정은진 이라는 직원이 받길래 다시 또 자산형성지원사업제도 문의하려고 한다 했더니 본인이 담당자가 또 아니라합니다. 전화를 잘 못 돌린것 같다고 합니다.
순간 짜증이 나서 도대체 여긴 담당자가 있긴한건지, 어제 메모는 전달이 되긴 된건지, 매번 이런식이면 대체 어디에다 문의를 해야되는거냐 불만을 제기하니 본인한테 화낼일은 아니랍니다. 담당자에게 지금 전화를 돌려주려고 했답니다. 제가 제일 어이없던 대목입니다.
담당자라고 전화가 다시 오길래 어제 메모전달 못받았냐고 물으니 좀전에 받았답니다. 메모전달을 지금 제가 전화하자마자 받은거냐고 재차 물으니 여러말 끝에 어제 쉬는날이라 사실 전달 못받았다고 하네요. 처음 복지혜택을 상담받으러 갔을때는 듣지 못했던 제도에 대해 설명을 받았습니다. 제가 제손으로 찾아내서 말이죠.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는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저소득층의 문의는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드시는 건가요?
처음 복지혜택이 어떤 것 들이 있는지 상담을 원한다며 제가 찾아갔을때는 듣지 못했던 제도들을, 제가 제 손으로 직접 검색하고 찾아가며 문의해야만 받을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복지혜택 하나에도 생활이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기대하며 문을 두드리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조금 만 더 쉽게 알 수 있는 적극적인 제도안내를 해 주실 수는 없는건가요? 제가 너무 큰걸 바라는건지 묻고싶어 글 올려봅니다.
용어조차 생소한데 전화문의 할때마다 담당자가 아니라며 전화돌림을 겪어야하고, 짜증이 나 불만을 얘기하는 민원인에게 본인한테 화 낼 일이 아니라고 하던 정은진씨의 하찮고 수준낮은 직업의식까지 저는 오늘 확인했네요.
담당부서 : 나운2동 | 담당자 : 나운2동 |
작성일 : 21.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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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불쾌감을 느끼게 해드린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소중한 질책을 헤아려 친절교육을 실시하여 친절한 응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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