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작성자 ***
작성일22.03.03
조회수253
저는 작년 10월에 군산 시민이 된 휠체어 타고 있는 척수 장애인입니다. 이사 와서 그간 은파호수와 월명공원을 비롯하여 군산시 구석구석을 다니고 있습니다. 대부분 무장애 길이라 휠체어 타고 다니기 정말 좋습니다. 장애인 편의 시설이 잘되어 있어 매우 만족하고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어제 삼일절 공휴일에 임피역 다녀왔습니다. 작은 폐역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고 임피역의 역사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일제시대에는 쌀 수탈로, 해방 후에는 군산에 공단이 들어서면서 주요 통근 역이였음을 알았습니다. 폐열차를 이용한 전시실을 가봤습니다. 그냥 폐열차라고 생각했는데 아내가 들어 가보고 전시실인 줄 알았습니다. 경사로가 없어 휠체어 탄 저는 갈 수 없었습니다. 아내가 열차 안 전시실 사진을 찍어 왔는데 직접 보지 못해 더 좋아 보이고 더 구경하고 싶어집니다.
저의 좁은 소견으로 보니 열차의 역 쪽으로 난 문에 경사로 설치하면 그렇게 힘든 공사는 아닐 듯합니다. 요즘 유니버셜 디자인이 대세라고 합니다. 다리 불편한 어르신이나 유모차 끌고 온 젊은 부부도 편리하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검토해 보시고 설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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