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작성자 ***
작성일22.07.16
조회수389
저는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사로서 우연한 기회에 청암산 군산 호수에서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운영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웨이크보드 및 수상스키 등 여름에 할 수 있는 운동을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저렴한 예산으로 아이들에게 지원해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재 농어촌에 위치하고 있는 저희 학교 5, 6학년 아이들에게 체육 시간을 빌어 웨이크보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상 스포츠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었고, 현장에 계신 수상스포츠클럽의 열정적인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자신이 목표한 바를 성취함으로써 자신감을 얻고 있습니다. 어려워 보이는 수상스포츠를 쉽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해낼 수 있다는 인생의 동력을 얻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평소 의기소침하고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던 몇몇 학생들이 스포츠의 도움을 받아 부쩍 자신감 있고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까요. 처음에는 어려워 보이고 쉽지 않을 것만 같았던 스포츠에 도전해보고 목표에 가까워지면서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으로 앞으로의 도전을 이제 두렵지 않게 받아칠 수 있는 '내공'이 생기고 있는 것 같아 수상스포츠 지도자분들과 이런 사업이 지원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지자체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이 6~8월, 3개월 밖에 운영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조금만 더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다면 평생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량을 닦아줄 수 있을 것 같은데 8월까지 밖에 지원되지 않아 아이들에게 욕심이 나는 저희 교사들로서는 정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7~8월은 여름방학이고, 이러한 교육을 개인적으로 받아보기에는 개인의 부담이 커서 지자체와 교육예산의 활용으로 농어촌 학생들에게 이러한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는 기간이 너무도 짧습니다. 기후의 변화로 충분히 9월 혹은 가을 또한 수상스포츠를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아쉬움으로 군산수상스포츠클럽의 교육운영이 가을까지만이라도 연장되기를 간절하게 부탁드려보는 바입니다.
더하여 수상스포츠클럽의 기본 안전교육으로 아이들이 풀장이나 실내수영장에서 배워야만했던 생존수영법을 이 곳 청암산 자락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던 아이들도 물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고, 물의 흐름 안에서 어떻게 자기 몸을 가눌 수 있는 지를 자연적으로 체득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아이들에게 귀한 교육의 기회를 주신 군산수상스포츠클럽과 지자체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러한 교육기간이 좀 더 연장될 수 있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항상 애써주심 감사합니다. 더운 날 모두 무탈하세요!
담당부서 : 체육진흥과 | 담당자 : 체육진흥과 |
작성일 : 22.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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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군산수상스포츠클럽은 공익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6~8월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중에 있습니다. 사업의 기간은 금년 사업종료 후 사업성과 및 시민분들의 의견 수렴 등 세부 검토를 통해 추진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경우 ☎063-454-3298로 연락 주시면 친절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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