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군산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데 있어 계속해서 불편 사항이 있어
사무실에 찾아가 직접 불편 사항을 말했습니다. 그곳에 계장이라는 분께서 계셨고,
저는 그분께 사람들이 운동할때는 제발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는 것을
자제해 주셨으면 한다는 내용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계장님은 계속해서 매우 크고 격하된 목소리로 같은 말만 반복하시더군요....
제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모르지만 저를 향해 손가락질까지 하면서
계속해서 큰 목소리를 내어 저는 매우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민원인이 불편 사항을 제기하면 성심 성의껏 그러한 부분을 시정해 주시면 되는 것인데
민원인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큰 목소리를 내며 민원인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과연 공무원으로서의 자질에 맞는지 매우 불쾌했습니다.

민원인이 나이가 어리든 많든 상관 없이 어느 정도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산국민체육센터의 입장만 계속해서 주장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태도인지 묻고 싶습니다.
진공청소기에서 내품어 대는 미세먼지와 소음으로 인해 운동에 크게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대안으로 사람들의 이용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점심시간 때라든가, 아니면
체육센터가 끝나는 시간 30분 전에 하면 된다고 보는데 자꾸 체육센터에 편리한 쪽으로
입장을 고수하며 민원인을 무시하는 것은 정말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군산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시장님!
민원인이 운동하는 시간에는 군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발 진공청소기 좀 멈춰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