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장님에게 바랍니다.

군산신역세권 맞은 편 연안도 길(구암동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야구장 길)을 따라 가면 수 킬로 미터 자전거 도로와 함께 잘 포장된 콘크리트의 산책 도로가  있습니다. 이 산책 도로는 아침과 저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가족과 함께 고기를 구워먹으며 지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도로를 항상 이용하는 시민으로써 그 동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은파유원지와 같은 숲 길을 걷는 산책 도로가 아니라 민낯 콘크리이트 도로를 일직선으로 걷게 되어 있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바다를 보면서 걷기에 좋기는 한데 두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걷기에 너무 단순하고 지루하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햇빛이 쬐거나 지금과 같은 더운 날씨에는 낮에 걷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안할 수 있는 길이 있기에 다음과 같이 제안을 하는 바이니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셔서 시민들이 좀 더 즐겁고 쾌적하게 걷고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주시면 감사하고 행복하겠습니다.

연안 산책 도로를 보면 2,30미터 정도 폭으로 수 킬로미터 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숲 중앙으로 1미터 정도의 나무 숲 구불길을 비포장 도로로 조성하면, 돈도 많이 들지 않고, 마치 숲속을 걷는 기분이고, 지루하지도 않고, 많은 햇빛도 쬐지 않게 되어 민낯인 콘크리이트 산책로 보다 더 행복하고 안락하게 걸으며 운동을 할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분위기도 확 바뀔 것입니다. 이 같은 그림을 오래 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날씨가 더워지니 더욱 간절한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관계 부서 담당자께서 현장을 직접 방문하시면 그림이 그려질 것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기대하겠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하여 제안을 드립니다.

연안도로에는 축구장(1개)과 야구장(3개)만 있습니다. 대부분 성인들이 이용합니다. 하지만 아동들이 놀거나 운동 할 수 있는 공간이나 시설이 없습니다.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 시설도 거의 없습니다. 성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 기구 일부가 설치되어 있을 뿐입니다. 여러 사정이 있어 그러하시겠지만 현재 야구장 바로 옆(금강호 민물장어 가게 앞) 나대지 땅이 있는데 그곳에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마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연안 도로 숲 중간 중간에 숲이 없고 나대지로 조성되어 있는 여러 곳이 있습니다. 그런 곳에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만들어 주시면 부모들과 함께 나들이 오는 아동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고 부모들도 기쁨이 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검토해 주시고 해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은파유원지에 가면 인라인스케이트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